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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북측에 신속히 대화의 문을 열라고 간곡하게 주장한다'
작성일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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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총격사건 이후 두번의 대북삐라살포 문제를 트집 잡아 북한은 남측과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고 나섰다.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 대북삐라 살포가 중지됐다. 이제는 북측이 대답할 차례이다. 다시한번 북측에 신속하게 대화의 문을 열라고 간곡하게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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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에서 단 한 곳 남은 동족간의 분단과 대결, 이 치욕의 역사를 우리 이제는 마감할 때가 됐다. 북의 진지하고도 정말 역사에 입각한 판단이 계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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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nbsp; 12월 10일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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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박희태 대표최고위원%2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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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잘 아시다시피 지난 주말부터 대북삐라 살포가 중지됐다. 금강산 총격사건 이후 두 번 대북삐라살포 문제를 트집 잡아서 남측과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고 나섰다. 그래서 우리 당은 삐라살포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들과 진지한 논의를 했다. 그분들의 주장은 정말 충정을 위하고도 남을 수 있고, 또 현행법으로서는 그런 삐라살포 행위를 막는 제도가 없었다는 것도 인정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면 삐라살포 문제를 가지고 남북대화의 단절, 남북간의 긴장국면의 계속, 이런 큰 입장에서 보면 그것을 계속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 그리고 또 특히 우리가 보다 큰 목적이 남북간의 화해, 상생, 또 있을 경제협력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삐라살포를 자제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분들 대표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들이 중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거듭 얘기를 했지만, 끈질긴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노력으로 그분들이 그러면 당분간 삐라살포를 자제하고 북의 태도변화를 주시하겠다고 해서 지난 금요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날 이후부터 북에 대한 삐라살포가 중지됐다. 이제는 북측이 대답할 차례다. 오늘 다시 한 번 북측에 대해서 신속하게 대화의 문을 열라고 이렇게 간곡하게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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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nbsp; - 북한은 물론 삐라살포 문제 외에 한 가지 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남북간의 6.15 공동선언, 10.4 선언 등을 우리가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을 벌써부터 이야기 하던 것인데 총격사건 이후 또 들고 나왔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주장하고 싶은 것은 10.4 공동선언이든 뭐든 그 내용을 보면 도저히 우리만이 일방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안 된다는 것이다. 내용을 보면 ‘고속도로를 만들겠다, 혹은 철로를 신의주까지 놓겠다, 대규모 산업단지 만들겠다, 항만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등의 엄청난 대형SOC사업이 있고 그것을 우리만 착수할 수 있거나 하는 그런 성질이 못된다. 양쪽간의 긴밀한 협의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있어야 한다. 10.4 선언이고 뭐고 남북간의 합의서는 우리가 앞으로 남북간에 소위 말하지만 ‘이런 사업들을 해나가자’고 하는 프로그램적 성격의 프로젝트에 불과하지 그것을 ‘오늘 실시한다, 내년에 실시한다’는 그런 성질의 것이 못된다. 그래서 아무리 우리가 이행하고 싶어도 대화 없이는 이행을 못한다. 이행을 위해서라도 빨리 남북대화에 동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북한은 이제 더 이상 문을 닫아놓고 있을 명분도 없다. 사실 지금 남북대화의 단절이 어디서부터 비롯됐나. 금강산의 총격사건으로 인해서 빚어진 것 아닌가. 그 이후에 남쪽에서 잘못한 것이 있나. 북은 정말 대오각성적인 자세가 제일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삐라살포 중단 조치가 어떻게 북의 태도에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예의주시해가면서 앞으로 우리의 정책을 결정하려고 한다. 잘 아시다시피 이제 세계에서 단 한 곳 남은 동족간의 분단과 대결, 이 치욕의 역사를 우리 이제는 마감할 때가 됐다. 북의

진지하고도 정말 역사에 입각한 판단이 계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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