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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조직개편안 반대 책자 배포와 관련해 마지막까지 오만과 독선을 부리는 것은 민의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이명박 정부가 책임지고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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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을 반대하는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했다”며, “물러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네거티브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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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변인은 “국민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등을 돌린 이유는 오만, 독선 때문인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오만과 독선을 부리는 것은 민의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물러나는 대통령이 새 정부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더구나 거부권 행사 운운하면서 반대하는 것은 정치 도의에 한참 벗어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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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이제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하산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은 노대통령에게 조용한 하산(下山)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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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변인은 다시 한번 “노대통령은 이명박 정부가 책임지고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마지막이라도 국민 앞에 겸손한 모습을 단 한번이라도 보여주고 퇴장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한 뒤,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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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nbsp;%26lt;2008. 1. 31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