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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들고 싸우겠다”는 민주당의 대국민 협박
작성일 2009-02-05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를 ‘용산국회’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지키기 위해 다음주까지 장외집회도 계속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급기야 정세균 대표가 “총을 들고 싸우겠다”며 사실상 국민을 협박했다.

 

 폭력으로 재미 좀 보더니 안하무인(眼下無人)이 되었다.

 

 전철연의 화염병을 칭송함으로써 자신들의 국회폭력을 정당화시키려는 꼼수이자, 언제든 또다시 국회를 폭력의 제물로 삼겠다는 공개협박이다. 해머와 전기톱으로 의회민주주의를 부숴버리더니 이젠 아예 총으로 파괴시켜버리겠다는 선언이다.

 

 그 내막을 모르는 바 아니다. 모 인사가 민주당에 복귀한다고 하니, 현 지도부의 조급증이 급속히 드러나고 있다. 국회를 부숴버리든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든 당내 세력유지를 위해서라면 어떤 폭력이라도 쓸 태세인 것이다. 그래야 선명성 논란에 휘둘리지 않을 테니까.

 

 자신의 당내 입지를 위해 국가위기마저 외면하는 이런 행태를 ‘소아병적 정치’라고 부른다. 참 야당 복 없는 나라다.

 


2009.   2.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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