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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사임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인명사고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로 한 어려운 용단이었다.
이번에 희생된 분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의미 없이 잊혀져서는 안 된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나라당과 정부는 재개발 보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건의 전모를 밝힌 검찰수사 결과 발표에 이어 김 내정자가 모든 걸 책임지고 사퇴한 만큼, 더 이상의 소모적인 정치공방은 그만두고 하루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
이제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며 지혜와 힘을 모아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법과 원칙이 무너지면, 힘없는 일반 국민이 가장 피해를 받는다.
폭력을 옹호하며 정치공세에만 급급한 민주당 등 야당도 남 탓만 하는 구태를 버리고, 공당으로서 대안마련에 고심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2009. 2.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