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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가뭄지역 강원도에 '사랑의 물' 기증
작성일 2009-02-12

한나라당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국민들에게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에서 2L기준 34,560병(4.5ton 트럭 5대분)의 생수 기증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2월 12일 목요일 13시 30분 강원도청 앞에서 사랑의 물 보내기 행사를 하였다. 그 주요 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국민들에게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에서 2L기준 34,560병(4.5ton 트럭 5대분)의 생수를 기증하였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씀에서 “소개할 때 제가 전에 강원도 지방검찰청 검사장이었다는 것을 빠뜨렸는데, 제가 살던 관사가 바로 올라가면 있는데 그 관사를 제 손으로 직접 지었다. 지금도 존경하는 김진선 지사님께서 사시지만 원래 집 주인은 저였다. 정말 각별한 정을 느끼고 이 춘천 시내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오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그리운 고장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요즘 서울에 살지만 수도권 사람치고 강원도 물을 안 먹은 사람 있는가. 전부 강원도 물을 먹고 살고 있다. 이 고마운 은혜를 별로 의식을 못 하는 것 같다. 만일 강원도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수도권이 존재할 수 있었겠는가. 그런데 이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에 어쩌다가 이러한 가뭄이 닥쳤는가. 우리는 가뭄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왔지만 그 보다도 평소 강원도민에게 은혜를 입은 것을 만분의 일이라도 좀 갚겠다는 뜻에서 이렇게 왔다. 이 생수는 국회의원 전원이 한두 푼 모은 돈으로 구입한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과 당 소속 국회의원 172명 모두의 정성이 담겨 있는 물이다. 물맛이 특별할 것으로 생각한다.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냐만은 이것을 계기로 해서 우리 전국민들과 관계기관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강원도는 미래의 땅이며 또 희망의 땅 아닌가. 그런데 지금은 미래의 땅이 아니라 현재의 땅이 되어가고 있다. 존경하는 김진선 지사께서 앞장서고 우리 도민들이 힘을 모아서 날로 발전하는 강원도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마음 흐뭇하게 생각한다. 이제 서울에서 고속도로도 뚫리고 또 경춘선 복선화도 되고 앞으로 태백산맥을 넘어서 강릉까지 잇는 철도도 개통되면 강원도가 행정의 중심이 아니라 교통의 중심, 경제의 중심으로 크게 번영하리라고 확신한다. 존경하는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 지금 어렵지만 힘내시고 이 가뭄을 잘 극복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하였다.

 

- 한편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국정이 바쁘고 국회가 바쁘고 당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정말 절실한 생수를 가지고 강원도까지 방문한데 대해 강원도민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 정당차원에서 강원도까지 와서 도와주는 것은 한나라당이 처음이다. 우리가 사는데 있어서 물이 제일 중요한데 물을 마음대로 쓸 수 없을 때 얼마나 불편을 느끼겠는가. 그런 어려움을 강원도민들이 겪고있다. 이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심적으로도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바로 이러한 도움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날 수가 있을 것이다.”고 하였다. 

ㅇ 금일 행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순자 최고위원, 윤상현 대변인, 허천 재해대책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최재규 강원도의회의장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2.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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