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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의원 테러사건, 신속한 수사로 명명백백히 밝혀야
작성일 2009-02-27
  윤상현 대변인은 2월 2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전여옥 의원 테러에 대해

 

- 오늘 오후 12시 45분경, 전여옥 의원이 국회 본청에서 후문으로 나가려는 순간, 기다리고 있던 5~6명의 여성들이 달려들어 욕설을 해대며, 할퀴고, 머리를 쥐어뜯고, 얼굴을 때리고, 전여옥 의원의 눈에 손가락을 후벼 넣었다.

 

- 현재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서울시내 순천향병원에 입원 중에 있다.

 

- 아직까지 위해 동기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국회가 이런 테러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으면 어떻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지 대단히 우려스럽다.

 

- 국회가 불법 폭력의 전당으로 전락하다 보니 백주대낮에 이런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 지난 10년 집권세력이 법과 질서를 무너뜨리더니 결국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 국회의장은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이 사건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

 

ㅇ 민주당의 의사당 출입제한조치에 대한 비방에 대해

 

- 민주당은 지난번에도 국회 곳곳을 몰려다니며 욕하고, 딱지붙이고, 주먹질해, 국회를 불법폭력의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정체불명의 사람들까지 동원해 국회를 무법천지로 유린했다. 그리고 ‘또 그리하겠노라’고 공공연히 협박을 해왔다.

 

- 따라서 민주당에겐 의사당 출입제한조치를 탓할 자격조차 없다. 민주당의 불법폭력이 없었다면, 쌈판정치가 없었다면, 출입을 제한할 필요도 없다. 출입제한조치를 부른 것은 ‘민주당 자신’이다. 민주당 스스로 불법폭력으로 의회민주주의를 유린했으니 이제와 또다시 남 탓을 하는 것은 누워서 침 뱉는 격이다.

 

- 국회를 또다시 불법폭력의 전당으로 만들려고 하는 기도를 막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책무이다.

 

 

 

2009.  2.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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