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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문화재청장 사직으로 끝날일 아니다, 외유성 출장 위법성 여부 진상조사해야
작성일 20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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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리제도 개혁특별위원회 설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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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숭례문 화재 사건과 관련해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만으로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으며, 외유성 출장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조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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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나라당은 이번 숭례문 화재 사건으로 밝혀진 우리나라 전통 문화재의 보존, 관리에 있어서 그동안의 허술한 보존, 관리 등의 미비점에 관해 앞으로 문화재 관리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문화재 관리제도 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정병국 의원)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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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출장 할 돈으로 숭례문에 경비 한사람이라도 세웠다면....
이번 화재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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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 13일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외유성 출장 위법성에 대해 “협찬내용은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국가 차관급 공무원이 민간기관으로부터 항공료를 포함해 천만 원 이상의 협찬을 받아 부인까지 대동해 외국에 나가 일을 봤다”며, “일종의 외유성의 출장이라고 봐야 되겠는데 그것도 도덕성의 큰 문제가 있겠지만, 돈을 민간기업으로 받았다는 것이 포괄적 뇌물죄가 성립하지 않는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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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원내대표는 이 부분에 관해 진상조사를 해서 뇌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되면 마땅히 수사의뢰해 사법적인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외유성 출장을 할 돈이 있으면 숭례문에 경비 한사람이라도 세웠다면 이번 화재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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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출장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조사해 사법적 책임까지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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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숭례문 화재 사건의 책임자로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사직서 제출한 것과 관련해 “유홍준 문화재청장 사직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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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변인은 “숭례문이 불타 온 국민의 마음을 숯덩이로 만들었던 그날 공직자인 유 청장은 모 항공사로부터 협찬을 받아 외유를 하고 있었다”며, “‘그동안 열정적으로 혁신적 문화재 행정을 이끌었다는데 대해 한 점 부끄러움 없다’던 그의 사퇴 회견은 국민들을 다시 한 번 분노케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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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이번 유 청장의 외유성 출장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조사해 사법적 책임까지 물을 것”이라며, “유 청장은 이번 사태가 사직서 한 장으로 모든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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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2. 13 인터넷뉴스팀%2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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